15인조 보이그룹·9인조 걸그룹 동시 출격…A2O 소울·라이트 데뷔 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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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2O 엔터테인먼트[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새로운 촬영 기술과 팬 소통 플랫폼을 설명한 이수만의 발표는 결국 ‘음악’으로 귀결됐다. 그는 “K팝 그룹이 ‘가수’로 불리는 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곡”이라며, 기술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의 접점을 늘리더라도 궁극적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음악이라고 강조했다.12일 오후 4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웰컴 투 소울라이트 프롬 A2O 소울 A2O 라이트’ 데뷔 쇼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수만이 키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A2O엔터테인먼트의 신규 K팝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로, 신인 그룹의 무대와 함께 회사의 제작 방향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약 15분간 이어진 발표에서 새 콘텐츠를 기획할 때마다 “무엇이 다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곡을 시작으로 안무, 뮤직비디오, 퍼포먼스까지 독창적인 차별성을 갖춰야 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면서도 “단순히 다르다는 사실만으로는 부족하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공감을 얻는 단계까지 도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이 같은 청사진은 두 신인 그룹의 무대를 통해 더욱 구체화됐다. 15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A2O 소울’과 9인조 걸그룹 ‘A2O 라이트’는 발표 직후 그동안 다져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현장의 호응을 끌어냈다. A2O 소울은 데뷔곡 ‘슈퍼스타’(SUPERSTAR)를, A2O 라이트는 ‘니온’(NEON)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두 팀의 데뷔 싱글은 13일 오후 6시 동시에 공개된다.사진│A2O 엔터테인먼트 이들의 뮤직비디오에는 ‘4DGS’와 ‘인피니트’ 촬영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 프로듀서의 설명에 따르면, 다수의 카메라로 동시 촬영한 데이터를 결합해 아티스트의 체형과 움직임을 3차원 공간에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이 기법을 활용하면 촬영이 끝난 후에도 시점과 카메라 워킹을 자유롭게 재창조할 수 있다.그는 이를 “촬영하는 카메라에서 창조하는 카메라로의 진화”라고 정의했다. 과거 소녀시대와 샤이니의 뮤직비디오 등에서 스틸 카메라 여러 대를 활용해 찰나의 순간을 담아냈던 시도를 언급하며, 약 16년 만에 영상 영역에서 그 가능성을 완전히 실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원하는 위치와 시점에서 아티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XR(확장현실)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팬들과의 소통 창구도 한층 넓힌다. A2O엔터테인먼트는 자체 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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