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m 고지대서… 洪의 ‘마지막 모의고사’

2 hours ago 1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내달 4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

홍명보 감독

홍명보 감독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 상대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 내달 4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12일 알렸다. 두 경기 모두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사전 캠프를 차리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다. 킥오프 시간도 오전 10시(한국 시간)로 동일하다.

BYU 사우스필드는 해발 1400m가 넘는 고지대에 있다.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 2차전을 해발 1600m에 위치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한국 대표팀은 고지대 적응을 위해 BYU 사우스필드에서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

월드컵 대표팀 내달 5일 결전지 멕시코 입성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따내진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트리니다드토바고가 102위, 엘살바도르가 100위로 한국(25위)보다 현저히 낮다. 대한축구협회가 평가전 상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은 솔트레이크시티로의 이동과 체력 부담이 큰 고지대 평가전을 부담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소속인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평가전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한국을 상대할 수 있는 팀이라고 판단해 맞대결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두 국가와 역대 A매치에서 한 차례씩 맞붙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는 2004년에 1-1로 비겼고, 엘살바도르와는 2023년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18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훈련에 돌입한다.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는 내달 5일 입성할 예정이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