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년만에 가장 더운 입추… 서울 이틀 연속 40도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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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40.2도… 주말 다소 누그러질듯 ‘생계 못 멈춰’… 폭염에도 폐지 수집 7일 서울 은평구 주택가 골목에서 어르신이 폐지가 담긴 수레를 끌고 있다. 서울에선 전날부터 이틀 연속 40도 안팎의 극한 폭염이 이어졌고 지난달 22일부터 16일째 열대야가 지속됐다. 다만 이번 주말 한반도 상공을 덮고 있는 ‘이중 열돔’에 균열이 생기면서 폭염은 한 단계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907년 서울에서 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 뒤 119년 만에 가장 더운 ‘입추(立秋)’가 기록됐다.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인 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올여름 가장 높은 38도(공식 관측소 기준)를 기록했다. 입추 당일 종전 최고 기록은 1988년 8월 7일 36도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에선 6, 7일 이틀 연속 40도 안팎의 극한 더위가 이어졌다. 7일 낮 최고기온은 재해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으로 노원 40.2도, 강서 39.2도, 금천 39.1도 등이 관측됐다. 전국 곳곳에서도 4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졌다. AWS 기준 경기 하남시 덕풍동은 40.8도, 전남광주 광양시는 40.2도를 기록했다. 전국 51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에 내려졌던 폭염중대경보(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폭염경보로 한 단계 낮아졌다. 주말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며 폭염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며 오후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및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8일 오전부터 낮까지 시간당 30∼50mm의 게릴라성 호우가 예보됐다.입추에도 전국 87% 폭염특보… 양천구 등 한밤 30도 ‘초열대야’[119년만에 최악 ‘입추 폭염’]제주 31일째-수도권 16일째 열대야대구-경북 나흘만에 중대경보후 하향온열질환자 누적 2872명, 23명 사망전력수요 최대치 넘을듯… 긴급 점검절기상 입추인 7일에도 전국이 ‘극한 폭염’에 시달렸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으로 이날 오후 3시 28분경 서울 노원구의 낮 최고기온이 40.2도까지 올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235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가운데 205곳(87.2%)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다만 이날 오전만 해도 서울을 비롯해 51곳에 내려진 폭염중대경보(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는 이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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