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빅히트 뮤직이 10대를 위해 실시한 힙합 트레이닝 프로그램 ‘힛 잇 베이스 2024’(HIT IT BASE 2024)가 막을 내렸다.
‘힛 잇 베이스 2024’ 파이널쇼 현장(사진=빅히트 뮤직) |
지난 15일 코엑스 케이타운포유(Ktown4u)에서 ‘힛 잇 베이스 2024’ 최종 참가자 20인의 ‘파이널쇼’가 열렸다. 유명 유튜버 미미미누가 진행을 맡고, 래퍼 키드밀리가 게스트로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직접 작사한 곡으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파이널쇼’는 다섯 명씩 한 팀을 이뤄 공연을 펼친 후 관객 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베스트 스테이지’ 두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을 차지한 ‘SIU’(부현석 트레이너 팀)와 준우승 ‘최엘비와 아이들’(최엘비 트레이너 팀)에게는 딩고 뮤직 유튜브 채널 ‘라이징 벌스’ 출연권이 주어졌다. 두 팀의 신선하고 열정적인 무대는 오는 1월 중순 ‘라이징 벌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힛 잇 베이스 2024’ 참가자들은 지난 두 달 동안 QM, 최엘비, 부현석, 오디 등 현역 힙합 아티스트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 랩과 힙합에 초점을 맞춘 곡 작업과 녹음, 무대 연출 및 퍼포먼스, 스타일링 등 전방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집중 트레이닝으로 음악적 역량을 키운 이들은 ‘파이널쇼’에서 실제 공연을 하는 멋진 경험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힛 잇 베이스’는 10대 남학생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진행하는 빅히트 뮤직의 전문적인 힙합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 전문가가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실전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