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커플' 서강준♥안은진, 결국 결혼 아닌 '결별' [너 말고 다른 연애][★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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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1회 캡처/사진=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1회 캡처'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서강준과 안은진이 10년 열애 끝에 '이별'을 맞았다.12일 밤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극본 유수지|연출 황승기·이가람) 1회에서는 '10년 차 연인' 남궁호(서강준 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이미도(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미도는 남궁호에게 "그만하자. 우리 여기서 끝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이에 남궁호는 "아까 내가 잘못했다. 너한테 그렇게 말하면 안 됐는데 너무 내 감정만 생각한 거 같다. 미안하다"라고 붙잡았다.하지만 이미도는"내가 네 원동력, 나침반이라며 언제부터?"라며 남궁호의 발언을 곱씹었다. 남궁호는 "'나 아직도 이미도에게 설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솔직히 나도 신기해'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그건 아니다. 나 이미도랑 10년이다. 아직도 그러면 그게 더 이상하다. 이미도는 나한테 애사심이고 원동력이자 인생의 나침반이다. 회사 때려치우고 싶을 때마다 참게 만드는 원동력. 인생 정방향에서 내가 이탈하지 못하게 해주는 나침반. 이렇게 한 30년만 버티면 끝나겠지. 아 빨리 늙고 싶다"라는 말을 내뱉었던 터.이미도는 "너 나 많이 무겁잖타. 벅차잖아. 그러니까 이제 그만해"라고 말했고, 남궁호는 "그런 거 아니야. 너 알잖아. 내 맘 무슨 뜻인지"라고 해명했다.이미도는 "너 이제 나 봐도 떨리지 않지? 나만 보면 전력 질주한 것처럼 숨찬다고, 지금도 그래? 아니지?"라고 물었다.남궁호는 "그래서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이제 그 정도 아니니까 헤어지자고? 그래 네 말대로 우리 예전 같지 않아. 근데 그렇다고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사라지는 게 아니고,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야. 모든 연인이 다 겪는 거다. 어떻게 평생 뜨거워? 내가 노력할게.미도야, 내가 그동안 소홀했던 거 같다. 두 배, 세 배 노력할게"라고 매달렸다.그러나 이미도는 "또 그만큼 무거워지겠지. 그리고 난 더 초라해질 거고. 너의 그 사랑은, 아니 너의 그 책임감과 의무감, 부채감은 날 초라하게 만들어. 그래서 난 내가 점점 싫어져. 그거 알아? 나 네 눈치 되게 많이 본다. 눈치랑 배려는 참 비슷한 거 같잖아? 근데 배려는 하면 할수록 내가 좋은 사람이 된 거 같아. 근데 눈치는 보면 볼수록 초라해져. 나 여기서 더 초라해지면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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