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강남보다 뜬다고?”…도시학자가 픽한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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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 박사, 유튜브 방송서 부동산 전망“9호선 라인 개발 보면 영동 개발 떠올라”“청주 북부 지역, 확장 강남의 최전방” 등록 2026-09-09 오전 7:40:56 수정 2026-09-09 오전 7:40:56 가 가 [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서울 집값이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고 산업·교통 인프라를 갖춘 수도권 외곽과 충청권 일부 지역이 새로운 주거·투자처로 주목된다는 도시문헌학자의 전망이 나왔다. 도시문헌학자인 김시덕 박사(왼쪽)가 8일 유튜브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아파트사이클연구소' 캡처)김시덕 박사는 8일 유튜브 채널 ‘아파트사이클연구소’에 출연해 서울 인구 이동 상황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방 도시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 박사는 서울 인구 이동 상황과 관련해 “2002년을 계기로 서울과 경기도 인구가 역전하기 시작하는데, 거의 1.5배까지 차이가 났다. 서울이 지금 930만명 정도 될 것이고, 경기도가 1405만명쯤 될 거다. 아마 더 늘어날 텐데 (서울에서 떠난 인구들이) 경기도로 가고 있다”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교통망에 따라서 뻗어나가고 있고, 심지어는 교통망이 부족한 지역으로도 뻗어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지금 9호선 라인들이 공사 중이지 않나. 이런 노선들을 예상하고 뻗어나가는 곳들을 가보면 ‘60년 전 영동 개발 때 이랬겠구나’라는 느낌을 지금 시점에 받고 있다”며 “당장 지금 왕숙이나 진접 같은 곳을 가보면 계속 땅을 파고 있다”고 전했다. 김 박사는 ‘서울 때문에 지방 소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서울권 집중이 있는 게 맞다”면서도 “그런데 지역 내에서도 자꾸 원도심을 버리고 외곽에 택지를 개발하고, 군청·시청까지 옮겨가 버리는 것도 지금 한몫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신도시도 그래서 실패한 거 아니겠나. 황무지에 만들어 아파트를 지으니 기존 읍면 단위의 인구가 아파트 갈아타기를 하면서 원도심이 쇠퇴하는데 ‘서울 나쁜 놈’이라고 해버리면 절반의 해답인 것”이라며 “대서울권 집중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그쪽의 택지 개발을 했던 동네 지주라든지 유지, 또는 토목 업자들의 책임은 없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이번 정부가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급 대책에서 4시 신도시를 발표할 줄 알았다. 아직 2기도 완성이 안 됐고, 3기는 착공을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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