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명 몰린 불꽃축제…인근 편의점 매출 최대 16배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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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음료·위생용품 수요 급증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세계불꽃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편의점들이 올해 최고 일매출을 기록하며 ‘불꽃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편의점 매출은 평소 16배까지 치솟았고, 도시락과 즉석식품 생수·얼음 등 먹거리와 음료 판매가 최대 수백 배씩 급증했다.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기 전날 전야제 때 여의도와 이촌동 등 행사장 인근 매장 7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1주일 전보다 매출이 최대 6.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매출이 평소 일주일 치 매출에 육박한 셈이다. 해당 매장 7곳은 모두 올해 들어 가장 높은 하루 매출을 기록했다.특히 불꽃놀이를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판매가 크게 늘었다. 고피자와 닭강정 등 즉석 간편식 매출은 전주 대비 192배 뛰었고 군고구마는 45배, 이온음료는 38배 증가했다. 비식품은 돗자리와 보조 배터리, 물티슈·화장지 매출이 각각 42배, 30배, 14배 늘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불꽃축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여의도·용산·반포 일대 CU 30여 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부 점포는 전주 같은 요일보다 매출이 최대 16배 증가했다.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 한강공원 인근 점포에서는 한때 방문객 수가 전주 대비 최대 120배까지 늘었고, 오후 6~7시 한 시간 동안 매출이 전주 같은 시간대의 최대 200배를 기록한 곳도 있었다.품목별로는 도시락 매출이 전주 대비 579.3배 폭증했다. 핫바는 55.9배, 김밥 52.1배, 라면과 탄산음료는 각각 42.6배, 샌드위치 37.8배, 삼각김밥은 25.3배 늘었다. 더운 날씨에 컵얼음 매출도 110.2배 뛰었고 생수는 71.1배, 맥주는 36.8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두 자릿수에 가까운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 세븐일레븐 20여 곳 가운데 일부 매장의 매출은 전주 대비 최대 15배 증가했다. 돗자리와 무릎담요 등 야외 관람용품 매출이 52배 늘었고 군고구마와 치킨 등 즉석식품은 26배, 모기 등 방충제는 17배가량 증가했다. 여의도 인근 이마트24 매장의 매출 역시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약 10배 늘었다. 품목별로는 맥주 매출이 약 35배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생수 24배, 얼음 23배, 탄산음료와 파우치음료가 각각 20배 증가했다. 스낵은 1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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