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많을것” 檢 작심 비판
“지금은 경제 제재가 더 큰 효과”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형사 처벌이 남발되면서 죄형 법정주의가 사실상 무너진 상황”이라며 “웬만한 일은 다 처벌을 할 수 있게 돼 있다 보니 검찰과 수사기관의 권력이 너무 커지고 검찰 국가화됐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일부는) 사법 권력을 이용해 정치를 하는 상황까지 오고 말았다”고 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우리 법률의 약 64%인 1069개 법률에 형벌 규정이 존재하고 처벌 대상 위반 행위만 1만7300개에 달해 무엇이 범죄이고 아닌지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옛날에야 경제력이 없으니 과징금도 효과가 별로 없다고 생각해 형사 처벌을 했을 수 있지만, 지금은 경제 제재가 오히려 큰 효과가 있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과징금이나 과태료를 중심으로 형벌을 설계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대해선 “당분간 글로벌 에너지 원자재 공급망 어려움, 고유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정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발 빠른 민생 현장 투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날 물가 대응 현황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지금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다 보니까 전 세계에서 가장 유류값이 싼 나라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최대한 유류 사용 절감을 위해 노력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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