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취임 전 사진, 선거 활용 금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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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홍보에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전 사진·영상 활용을 제한한 것을 두고 당내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자신의 SNS에 “취임 이전 사진이 어떻게 당무 개입이냐”며 “전례도 근거도 없는 결정”이라고 썼다. 전날 중앙당이 조승래 당 사무총장 명의로 각 시·도당 사무처에 보낸 ‘이 대통령의 취임 전 촬영된 영상과 사진을 홍보에 활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문제 삼은 것이다.

경기지사 경선에 나선 한준호 의원도 “이미 제작된 홍보물이 많은 상황에서 현장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재고를 요청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과거에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이용해 현재 이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것처럼 암시하거나 현재 시점인 것처럼 이용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주부터 서울, 경기 등 주요 격전지의 본선 후보를 뽑는 본경선을 치른다. 경기지사는 5~7일, 서울시장은 7~9일 이뤄진다. 전북과 제주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본경선을 치른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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