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벨기에 동포간담회로 유럽 순방 시작…“더 나은 대한민국 보여드릴 것” [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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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앞서 화동에게 꽃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브뤼셀=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9일(현지 시간)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를 가졌다. EU와 NATO 본부가 있는 유럽 핵심 거점 벨기에에서 대통령 주재 동포간담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앞서 화동에게 꽃을 받고 있다. 브뤼셀=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날 간담회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이병도 주벨기에·EU·NATO 대사 등 정부 관계자와 재벨기에 동포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브뤼셀=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브뤼셀=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임은희 벨기에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벨기에 동포사회가 현지에서 신뢰받는 작지만, 단단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국 대한민국의 발전과 위상이 뒷받침해 준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유럽의 심장 벨기에를 방문하신 대통령님의 이번 방문이 큰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동포사회도 양국 간 가교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브뤼셀=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벨기에에서 살아가는 동포들께서 최근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체감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그 바탕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정체성을 잊지 않고 묵묵히 한국과 벨기에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주신 동포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고 동포사회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유럽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멜스부르크 군 공항에 도착했다. 브뤼셀=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유럽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 멜스부르크 군 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브뤼셀=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특히 이 대통령은 “동포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기 위해, 재외공관이 국가 간 공식 외교 업무를 뛰어넘어 동포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간 10일 벨기에·EU와 연쇄 정상외교 일정을 이어간다. 벨기에 총리 관저에서 한·벨기에 정상회담을 한 뒤, 벨기에 국왕을 면담한다. 아울러 브뤼셀 EU 이사회 건물에서 한·EU 공식 일정에 참석해 확대회담과 협정 서명식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