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귀국하자마자 부동산-증시 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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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남미-獨 순방 마치고 오늘 귀국 아르헨티나 원유 내년부터 수입 개시 이재명 대통령과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오른쪽)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3일 7박 11일에 걸친 5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다. 미국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과 인공지능(AI)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광물 등 에너지 공급망을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로 다변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번 순방 마지막 공식 일정인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올해가 1966년 우리 간호사 선배들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첫발을 내디딘 지 꼭 60년이 되는 해”라며 “파독(派獨) 광부와 간호사로 청춘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첫 방문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 방미를 계기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빅테크 수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등과 9500억 달러(약 1375조 원)의 AI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어진 남미 3개국 순방에선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와 핵심 광물 및 원유 등 에너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세계 2위 희토류 매장 국가인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양 정상은 희토류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의 회담에선 ‘광물자원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지난달 31일 이 대통령과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선 원유 협력을 논의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회담 후 브리핑에서 “우리 기업은 올해 아르헨티나산 원유 88만 배럴을 시범 도입했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원유 수입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수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양국 정부가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귀국한 직후 청와대에서 부동산 정책과 주식시장을 비롯한 국내 현안 관련 비공개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회의에선 이달 초 발표를 앞둔 세제 개편안과 지난달 31일부터 시행한 단일종목 레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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