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12시 30분경 충북 충주시 앙성면의 한 국도에서 주행하던 비호 자주대공포가 중앙분리대에 올라탄 뒤 50m가량 이동하고 멈췄섰다.
육군 모 부대 소속인 해당 자주대공포는 다른 부대원들과 함께 훈련을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주대공포의 조향 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군 측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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