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180도 달라진 최원태 ‘5이닝 삭제’…삼성, 열세 KIA 꺾고 3연승 질주 [SD 대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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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원태가 8일 대구 KIA전에 선발등판해 야수의 호수비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대구=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후반기 달라진 최원태(29·삼성 라이온즈)가 올해 열세였던 KIA 타이거즈 공략의 선봉에 섰다.최원태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KIA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4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6-4 승리를 책임지며 시즌 7승(4패)을 수확했다. 리그 선두 삼성(73승3무46패)은 5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수원 SSG 랜더스전서 3-1로 이긴 2위 KT 위즈(70승3무46패)와 1.5경기 차를 유지했다.삼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KIA와 맞대결서 5승9패로 열세였다. 상대한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승률 5할을 넘기지 못했다. 최원태의 역할은 더 중요했다. 그는 올해 KIA 상대로 2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ERA) 11.88로 좋지 않았다. 특정팀 상대로 부진했던 모습을 씻어내고 경기 초반 분위기를 이끌어가야 했다.삼성 최원태가 8일 대구 KIA전에 선발등판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최원태는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는 투구를 선보였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시작했다. 2회초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3, 4회초 모두 단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철벽 투구를 해냈다.5회초에 한 차례 고비가 찾아왔다. 1사 후 하주석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노히트 행진이 깨졌다. 이후 밸런스가 흔들렸다. 김태군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한 뒤 김호령, 박재현까지 연속 4명의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다.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S)존 복판으로 몰려 공략을 당했다. 2사 1·2루의 추가 실점 위기서는 체인지업을 완벽하게 구사했다. S존 바깥으로 흐르게 던져 박상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삼성 최원태가 8일 대구 KIA전에 선발등판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최원태는 올해 전반기 14경기서 3승4패, ERA 4.70을 마크했지만 다소 기복을 드러냈다. 하지만 올스타 휴식기 이후 180도 달라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후반기 6경기서는 3승(무패), ERA 3.98로 자신의 투구 밸런스를 찾아갔다. 삼성은 이날 경기까지 최원태가 선발등판한 후반기 7경기서 6승을 챙기며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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