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고소장 접수 뒤 수사 착수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광산소방서 소속 고인의 유족이 최근 ‘전남광주특별시 공무원 내부 익명게시판에 비하 댓글을 쓴 작성자를 처벌해 달라’며 낸 고소장을 접수했다.
유족은 고소장에서 “익명 내부 게시판에 ‘회식 몇 번 한 걸 가지고 그러느냐’는 취지로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이 있다. 해당 글 작성자를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해 10월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한 끝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국무조정실이 공직기강 점검에 나섰고, 조직 내 음주 강요와 새벽까지 이어진 회식, 유족의 감찰 요구 묵살, 피해자의 심리 상담 자료 노출 등이 모두 사실로 확인됐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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