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배우 황신혜가 첫사랑을 추억했다.
25일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고군분투하며 나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연예계 대표 싱글맘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봄을 맞아 ‘같이 살이’ 준비에 나선 세 싱글맘이 첫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하루 일정을 직접 계획한 황신혜는 톱스타들의 사랑을 받는 요리 연구가이자 ‘집밥의 여왕’으로 불리는 선미자의 요리 수업을 준비했다. 봄철에 잘 어울리는 메뉴 ‘맛간장 수육’을 배우기 시작한 세 사람은 “열심히 배워 초대 손님에게 대접하자”며 의지를 다진다. 동파육의 한식 버전이라 할 만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맛간장 수육’이 완성되고, 곁들임 3종 요리까지 더해진다. 세 싱글맘은 맛간장 수육과 잘 어울리는 달래·부추무침, 묵은지 무침, 마늘볶음밥을 직접 만들며 한상차림을 완성해 간다.
세 싱글맘의 두 번째 일정은 꽃 수업이다. K팝의 새 역사를 쓴 월드 스타 ‘BTS’가 꽃 수업을 받은 곳임을 알게 된 그녀들은 BTS 멤버가 앉은 자리에서 최애 멤버를 꼽는다. 이어 각각 소중한 사람을 위한 꽃다발 선물을 계획하며 꽃다발 만드는 법을 배운다. 꽃 손질법인 컨디셔닝부터 나선형으로 꽃을 잡는 기법까지, 손쉽게 꽃다발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낸다. 특히 황신혜는 열정만큼 계속 꽃을 더하다 손에 경련이 일어 웃음을 자아낸다. 평소 꽃을 좋아하지 않아 딸 이진이의 꽃 선물도 사양해 왔던 그녀는 이번 수업을 통해 몰랐던 취향을 새로 발견한 기쁨을 전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두 언니는 정가은의 연극을 응원하기 위해 대학로를 찾는다. 젊음의 거리에서 길거리 간식을 맛보던 중 황신혜는 인근 대학교에 다니던 첫사랑을 떠올리고, 스무 살 시절 대학로 데이트를 즐겼던 풋풋한 추억에 젖는다. 공연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승무원 역할로 무대에 오른 정가은의 열연에 놀라고, 코믹한 키스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자 연신 감탄과 폭소를 터뜨린다. 무대를 마친 정가은을 향해 언니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함께여서 더욱 뜻깊은 서울 나들이가 마무리된다.
세 싱글맘의 첫 서울 나들이는 25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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