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실험 대상?"..여전히 안타까운 故신해철, 오늘(17일) 사망 12주기[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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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사진
故신해철 사진

가수 고(故) 신해철이 떠난지 12주기를 맞았다.

고 신해철은 2014년 10월 27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사망 열흘 전인 같은 달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그는 이후 고열과 복통을 호소하다 심정지로 쓰러졌다.

심폐소생술을 받고 혼수상태로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된 그는 장 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유족들은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를 상대로 의료 과실치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의사는 2018년 5월 1년의 징역형과 의사 면허 취소 판결받았다.

이러한 그의 죽음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낸 바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도 그의 의료 사고 전말을 재조명했다. 부검 결과 고 신해철의 심낭 안에서는 깨가 발견됐다. 의사 이낙준은 "정상적인 상황에선 심낭에서 깨가 발견될 수 없다"며 충격적인 부검 결과를 설명했다.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자, 이찬원은 "환자를 실험 대상으로 본 거냐"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또한 이낙준은 "이게 말이 안 된다. 보호자가 있는 경우에는 동의를 구한 후 진행하는데 이거는 미용 목적의 수술이다. 동의받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는 내가 알기론 없다"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고 신해철은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 밴드 넥스트로 활동을 펼치며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먼훗날 언젠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는 MBC FM4U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DJ로 활약하며 '마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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