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화장품 샘플을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 샘플 자판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도쿄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설치된 '로프보(LOFBO)' 자판기는 일주일에 한 번 화장품 편집숍 '로프트(Loft)'가 엄선한 샘플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공되는 샘플은 매달 변경되며 지난 3월 설치 직후부터 큰 주목을 끌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자판기 화면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면 받을 수 있다.
회원 가입이나 구매 조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한국 화장품도 자판기에 포함됐다.
한 20대 이용자는 "직원을 통하지 않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며 새 제품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