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남편 위해 배추 10kg 김장…“김치 공짜로 받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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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남편 김민기의 한마디에 생애 첫 김장에 도전했다.

직접 김치를 담근 뒤에는 “김치 절대 공짜로 받아오지 말라”며 김장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실감했다.

1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 공개된 ‘홍윤화의 첫 김장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홍윤화·김민기 부부가 함께 김치를 담그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윤화는 갑자기 김장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오빠가 내가 해주는 김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안 하던 짓을 한다”고 밝혔다.

김민기는 “한 포기 정도를 얘기한 건데”라며 놀랐다. 홍윤화가 준비한 절임배추는 무려 10kg이었다.

홍윤화는 지인의 추천으로 절임배추와 김장 양념을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김민기가 “이렇게 할 거면 그냥 사 먹는 게 낫지 않냐”고 묻자 “해달라며, 해달라며”라고 받아쳤다.

본격적으로 배추에 양념을 바르기 시작한 홍윤화는 과거 방송에서 배운 방법을 떠올렸다. 하지만 어느 쪽부터 양념을 넣어야 하는지 헷갈리자 “김장 고수 언니들 알려주세요. 아닐 수도 있어. 따라 하지 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추 두 포기를 버무린 뒤에는 생각이 달라졌다. 홍윤화는 “시어머님이 해주시는 김치나 친정엄마가 해주는 김치 있잖아. 절대 공짜로 받아오지 말아라”며 “무조건 김치값 드려라. 나 지금 두 개째인데 하기 싫다. 허리 아파”라고 하소연했다.

결국 김민기도 김장에 동참했다. 홍윤화는 남편과 나란히 김치를 버무리며 “우리 같이 김장도 하고 신혼부부 같네”라며 즐거워했다.

김민기 역시 생각보다 힘든 김장에 “우리 엄마는 김장하면 보내주시니까 안 힘든 줄 알았는데 엄청 힘들구나”라며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완성한 김치를 짜파게티와 흰쌀밥에 곁들여 먹었다. 김민기는 “엄마가 해준 맛이 나는데 우리 엄마가 산 거 아니야?”라고 농담했고, 홍윤화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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