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전 연인 심야 주거침입, ‘스토킹 및 명예훼손’으로 기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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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페이블컴퍼니[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사생활 폭로전으로 시작됐던 배우 홍민기와 전 연인 A씨의 갈등이 심야 주거침입 시도와 경찰 출동 사태로 번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던 폭로자의 스토킹 행적이 점차 짙어지면서, 일방적 주장에 기댄 무차별 폭로의 위험성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24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홍민기의 전 연인 A씨는 지난 23일 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홍민기의 자택을 찾아가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항의와 신고가 빗발쳤고, 결국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관계자들의 진술서를 받고 상황을 수습하는 사태가 벌어졌다.A씨의 자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건이 처음 공론화됐던 지난 19일에도 A씨는 새벽 1시경 홍민기의 집을 찾아와 약 3시간 동안 문을 두드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속사가 확보한 현관 CCTV에는 A씨가 렌즈 부분에 스티커를 붙여 촬영을 방해하고 문을 발로 차는 등의 구체적인 행적이 포착됐다.초기 ‘데이트 폭력 피해 호소’로 시작됐던 사태는 A씨의 주거 침입 시도와 맞물려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스토킹 및 명예훼손’과 관련한 법적 조치를 시사한 홍민기 측 주장에 급격히 무게추가 기우는 인상이다.앞서 홍민기의 전 연인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홍민기 측에 발송한 내용증명을 공개하며 데이트 폭력과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중절 수술을 압박받았다는 수위 높은 추가 폭로까지 내놓았다. 그러나 홍민기 측은 “임신 사실을 전달받은 적이 없으며, A씨가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한 날(7월 13일) 오히려 홍민기에게 자전거를 타자고 제안하며 라이딩 영상을 보내왔다”며 관련 반박 증거를 제시해 A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뒤집었다.홍민기 소속사 페이블컴퍼니 측은 “더이상 상대방의 허위 주장에 반박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해 본건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소명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A씨 역시 홍민기를 상대로 고소 의사를 밝히며 법적 다툼이 예고돼 있다.이처럼 SNS를 기반으로 한 사적 폭로전이 연예계 전반을 뒤흔들면서, 법적 판단이나 사실관계 확인에 앞서 ‘사회적 낙인’을 찍는 여론재판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 연예계 관계자는 “최소한의 사실 검증 없이 쏟아내는 자극적인 폭로는 당사자에게 회복 불가능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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