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780만명 돌파
미니 사이즈 제품 각광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1인 가구는 782만9000명을 넘어섰다. 2019년 614만8000명이던 1인 가구는 2021년(716만6000명) 700만명을 돌파하더니, 이제 7~8명 중 1명에 달할 정도까지 늘었다.
1인 가구가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한 소용량, 미니 사이즈 제품들도 각광을 받고 있다.
생활위생 전문기업 모나리자는 소용량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1인 가구 대상 제품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모나리자의 미니플러스 미니 미용티슈는 공간 효율성을 고려해 일반 미용티슈의 절반 크기 정사각형 미니 사이즈로 디자인됐다.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획득으로 제품력을 입증했고, 지분 포집 시스템을 적용해 먼지 날림을 최소화했다.
무색, 무향, 무형광 원단으로 만들어져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모나리자는 상대적으로 주방이 좁은 1인 가구를 위한 위생용품도 선보이고 있다. 데일리 안심 키친타월은 4개입 소용량 제품으로, 대용량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적합하다. 좁은 주방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보관할 수 있다. 양면을 엠보싱 처리한 에어볼 엠보싱이 적용돼 물과 기름기를 빠르게 흡수해 준다. 해당 제품 역시 100% 천연펄프를 사용한 것은 물론 무형광, 무잉크, 무향 제품이다.‘빨아 쓰는 행주 타월’은 하루에 한 장씩 위생적이면서도 간편하게 행주 대신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자사 키친타월 대비 50% 더 도톰한 원단을 사용해 여러 번 빨아도 형태가 유지되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공간 효율성과 경제성, 위생을 모두 고려한 소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앞으로도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쿠첸이 선보인 ‘브레인 미니’는 거주 공간이 좁은 소형 가구에 적합한 3인용 밥솥이다.
국내 쌀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쌀 품종(신동진, 새청무, 삼광 등)과 잡곡 종류별 취사 알고리즘에 자취생이 사용하기 좋은 기능 및 디자인을 겸비했다.
교원 웰스의 ‘웰스 공기청정기 미니맥스’는 성인 손 두 뼘 정도 너비인 36㎝에 폭 17㎝의 슬림한 사이즈를 갖췄다. 스탠드 외 벽걸이형으로도 전환돼 원룸 등 좁은 공간에서 더욱 효율적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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