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호반건설이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관악구 미성동 746의43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총 10개 동 아파트 6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2059억원이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가깝다.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과 2호선·신림선 환승역인 신림역이 2㎞ 내 있어 서울 내 주요 업무지구 이동이 편리하다. 남부순환로를 통해 서울 강남과 강북 이동도 쉽다.

인근에는 미성초·미성중·독산고등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영남초·문성중·난곡중 등도 가깝다. 독산자연공원이 인접해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환경을 갖춘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행해 지역의 대표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시공과 차별화된 설계로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올해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과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유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