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묶인 韓 선박 10척…손보사 공동인수로 보험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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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묶인 韓 선박 10척…손보사 공동인수로 보험제공

입력 : 2026.05.21 17:49

중동 지역에서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하는 중소·중견 선사 지원에 나선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해운업계·정책금융기관·보험업권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손보사 10곳이 호르무즈 해협 내 대기 중인 중소·중견 선사 선박 10척에 대해 공동 인수 방식으로 통항 관련 전쟁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중소 선사들은 해외 재보험사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보험사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 거절이나 대형 선사 대비 과도한 보험료 부담에 대한 우려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선사들에는 국내 선사들이 적용받는 전쟁보험료율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보험료율이 적용된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선박펀드에 중동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 선사 등을 포함하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선박펀드 지원 규모도 연간 2000억원에서 올해와 내년엔 연간 25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김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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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긴장 속에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하는 중소·중견 선사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0개 손보사가 공동으로 대기 중인 중소·중견 선사의 선박 10척에 대해 통항 관련 전쟁보험을 제공하기로 하여, 해외 재보험사 의존도를 줄이고 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 선사를 지원하기 위해 선박펀드 대상과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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