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외교·국방·남북 “호떡 먹고 손하트 날리고”…‘서울 출생’ 美대사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미셸 스틸 신임 주한 미국대사 [X] 신임 주한 미국대사인 미셸 박 스틸 대사가 부임 직후 광화문과 남대문시장을 찾았다.서울 출생의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서울을 다시 알아가는 시간이 설렌다”며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첫 메시지를 내놨다.스틸 대사는 1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남편 숀 스틸 변호사와 함께 남대문시장을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남편과 손하트 포즈를 취하거나 호떡 상인과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그는 “오랜만에 다시 찾은 남대문시장에서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많은 것이 변했지만 따뜻한 정과 활기, 정겨운 풍경은 기억 속 모습 그대로였다”고 적었다. 이어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오는 서울을 다시 알아가는 시간이 참 설렌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한국의 뛰어난 혁신과 리더십의 유산을 다시금 떠올렸다”며 “여러분과 만들어갈 여정이 기대된다”고 적었다.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대사는 6·25전쟁 당시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실향민 부모를 둔 한국계 미국인이다. 중·고교 시절을 일본에서 보낸 뒤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위원과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주한 미국대사이자 한국계 여성으로는 처음 주한 미국대사에 임명됐다. 또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성 김 전 대사에 이어 두 번째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다.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 이임 이후 주한 미국대사관은 조셉 윤, 케빈 김, 제임스 헬러 대사대리 체제로 운영돼 왔지만 약 1년 6개월간 공석이 이어졌다. 미셸 스틸 신임 주한 미국대사 [X] 지난달 30일 공식 부임한 스틸 대사는 앞으로 한미 간 쿠팡 규제 문제를 비롯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핵잠수함 추진, 원자력 협력, 대미 투자 확대 등 굵직한 의제가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외교가에서는 한국 문화와 정서를 잘 이해하는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점에서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북한과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공화당 출신 정치인이라 향후 한국 정부와 주요 안보·외교 현안을 조율하는 과정에서는 적지 않은 긴장도 예상된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Coupang, Inc. Class A...
“호떡 먹고 손하트 날리고”…‘서울 출생’ 美대사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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