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의 '빅토리', 사재기 논란 속..사흘째 1위 행진 [무비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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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토리'

영화 '빅토리'가 사흘 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토리'는 지난 12일 1만 519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8만 971명이다.

'빅토리'는 지난 11일 처음으로 박스오피스를 역주행 해 1위에 올랐다. 1만 3천여 면의 관객수에도 불구, 극장가가 한산하자 깜짝 1위에 오른 것이다. 이후 이혜리의 눈물 홍보 등이 화제가 되며 관심을 받았으나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빅토리' 사재기 논란이 흘러나왔다. 주말 관객수보다 많은 관객을 모으며 깜짝 1위에 오른 것에 의구심을 나타낸 것.

이 같은 '사재기' 의혹에 '빅토리' 제작사가 직접 진화에 나서며 입장을 밝혔다. 마인드 마크는 "'빅토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임을 밝힌다"라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영화 '빅토리'의 대관 상영이 예정 및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연휴 직전인 금주 평일에 대관 상영 일정들이 겹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객 수 상승을 보이게 됐다. 커뮤니티 상에서 논란이 된 평일 매진 상영관들은 이처럼 기업 및 단체에서 대관으로 진행된 회차들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빅토리'는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 3만 6258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빅토리'는 5위로 출발해 8위까지 떨어졌지만, 개봉 한 달 만에 박스오피스 1위로 역주행했다. 특히 '빅토리'는 주연 배우 혜리가 진심을 담은 눈물을 흘리는 등 남다른 홍보로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빅토리'는 사재기 의혹 속에서도 사흘째 1위를 지키며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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