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연간 가이던스 달성 문제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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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최초 매출 9조 돌파, 영업익 5665억원 8.1%↑…해운·물류 쌍끌이4분기 해운 강세 이어 연간 매출 31조·영업익 2.1조 가이던스 부합 전망이규복 사장 "신조 공급과잉 우려 없다…2030 로드맵 조기 달성 가능 기대" 등록 2026-10-30 오후 12:16:59 수정 2026-10-30 오후 12:16:59 가 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비계열 고객 확대와 고운임 흐름을 타고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매출 9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회사는 4분기에도 해운 사업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연간 실적이 기존 가이던스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30일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9조536억원, 영업이익이 56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1%, 8.1% 늘어난 역대 분기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6.3%다. 당기순이익은 5742억원으로 46.2%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4.4% 늘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현대글로비스)이규복 대표이사(사장)는 “비계열 고객 위주의 매출 성장을 지속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초로 9조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도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성장은 해운과 물류가 이끌었다. 해운 부문 매출은 1조8137억원으로 37.1%, 영업이익은 2279억원으로 16.6% 늘었다. 대형선 중심의 선대 확충과 비계열 영업 확대, 중국발 물동량 증가가 주효했다. 2분기 유류비 상승분 약 600억원은 3분기 유류할증료 약 700억원으로 모두 보전됐다. 해운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약 1000억원 늘어난 가운데, 나머지 300억원 이상은 비계열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다. 물류 부문은 매출 2조9502억원, 영업이익 2233억원으로 각각 17.9%, 19.6% 증가했다. 중동 전쟁 이후 컨테이너 시황이 크게 오른 데다 북미 중심 해외물류 물동량이 늘었다. 회사 측은 주요 고객사와 반기 단위로 운임을 갱신하는 만큼 상승 효과가 하반기는 물론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유통 부문은 매출이 4조2897억원으로 2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53억원으로 18.7% 감소했다. 신흥국향 반조립제품(CKD) 수출은 늘었으나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시황 둔화와 원화 강세가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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