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대표이사 사장 한수희)이 경영 혁신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한 ‘2025 한국의경영대상’ 수상 기업 2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의경영대상’은 경영 혁신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며,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운영되는 진단 평가이자 상이다. 1988년 제정돼 올해 3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의 경영 역량과 혁신 활동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기업이 보다 성과 지향적인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바람직한 경영 모델도 제시해 대한민국 기업들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존경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대한민국 최고 권위 시상 제도
‘2025 한국의경영대상’은 크게 매니지먼트(Management), 프랙티스(Practice), 리포트(Report) 등 3개 응모 체계로 운영됐다. 매니지먼트(Management) 영역에서는 전문 심사단이 기업 대표의 리더십을 포함한 전반적인 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안전 경영, 디지털혁신,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선정됐다.
프랙티스(Practice) 영역의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랙티스(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추천 및 검증을 바탕으로 기업의 혁신적인 상품, 브랜드, 기술, 서비스, 챗봇 등을 보유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리포트(Report) 영역인 ‘지속가능성 보고서’ 부문에선 ESG 심의위원회 검증을 통해 수상 의미를 더했다.
올해 ESG 경영 부문에서는 iM뱅크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AI혁신 부문은 GS칼텍스, 동원산업, 부산대학교가 차지했다. 디지털혁신 부문에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선정됐다. 안전 경영 부문은 KT, 국민소통 부문에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랙티스’ 부문에서는 한국전력공사가 한국의 해상풍력 리더로 선정됐다. 유한양행은 ‘이노베이티브 브랜드 오브 더 이어(Innovative Brand of the Year)’로 뽑혔다.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주택도시보증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노베이티 서비스 오브 더 이어(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노베이티브 테크 오브 더 이어(Innovative Tech of the Year)’로, LG유플러스와 제주항공은 ‘이노베이티브 챗봇 오브 더 이어(Innovative Chatbot of the Year)’로 뽑혔다.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는 SK증권이 ‘리포트 오브 더 이어(Report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디지털 기반 경영체계 고도화
GS칼텍스, 동원산업, 부산대학교, 인천국제공항공사, KB국민은행, 한국남동발전 등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반의 경영체계를 고도화하며 전사적 AI·DX 혁신을 가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기업들은 예측 불가능한 경영 환경과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데이터 기반 운영을 필수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이들 기업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AI)·DX를 조직 운영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경영 전반의 체질을 바꾸는 데 집중했다.
iM뱅크, 서울물재생시설공단, SK증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전력공사 등은 ESG를 기업가치의 핵심 축으로 삼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내재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객 중심 경영 혁신에 집중
제주항공, LG유플러스, IBK기업은행, 유한양행 등은 고객의 요구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경험 혁신을 가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소비자는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니라 맞춤형 경험을 기대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의경영대상’ 선정 기업은 고객 여정 전반을 재설계하고, 디지털 상담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으로 고객에게 실질적 편익을 제공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AI 챗봇도 도입해 상담 접근성과 응답 속도를 높이며, 고객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KT 등은 국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복잡해지는 환경 속에서 소통 기반 경영을 강화했다. 최근 공공·정책기관에 대한 요구는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 효율 기반 혁신까지 확장되고 있다.
송광호 KMAC 가치혁신그룹장은 “AI·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고객 경험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온 수상기업들이,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 혁신을 이끄는 대표 모델로 자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1 week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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