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안전하게 즐겨요”…홍대 12만·이태원 2만 인파에도 ‘우측통행’

2 hours ago 7

“핼러윈 안전하게 즐겨요”…홍대 12만·이태원 2만 인파에도 ‘우측통행’ 참사 이후 첫 주말 핼러윈혼잡 구간 펜스 설치·일방통행상황 따라 지하철 무정차 검토 핼러윈 데이인 31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가 인파로 혼잡하다.[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이후 처음으로 핼러윈 당일이 주말과 겹친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과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가지각색의 분장을 한 시민들이 몰려들며 들뜬 분위기였다.홍대 관광특구에만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고 이태원에도 2만여 명이 모여 붐볐지만, 시민들은 대체로 질서를 지키는 모습이다.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홍대 관광특구의 인구는 12만5000~13만명, 이태원 관광특구는 2만6000~2만 8000명으로 추산됐다. 혼잡도는 ‘붐빔’ 수준이었다.이날 오후 6시 30분쯤부터 이태원역에서는 뿔 달린 머리띠와 무도회 가면, 가발 등을 착용한 시민들이 나와 거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강시 복장을 하거나 스파이더맨 망토를 걸친 아이들도 부모 손을 잡고 골목으로 향했다. 핼러윈 데이인 31일 저녁 인파로 혼잡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돼있다. [연합뉴스] 해밀톤호텔 뒤편 세계음식문화거리엔 가게마다 대기 줄이 늘어섰다. 할리우드 영화 속 캐릭터인 할리퀸과 조커로 분장한 외국인들과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오후 7시를 넘기면서 인파는 더 늘었다. 거리 중간에서 보행 속도가 느려지자 경찰은 호루라기를 불며 중앙분리 펜스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형광 조끼를 입은 자율방범대도 거리를 걸으며 인파를 살폈다.오후 7시 30분쯤에는 혼잡도 전광판에 ‘보행주의’가 표시됐다. 좁은 거리를 채운 시민들은 천천히 걸었고, 경찰은 경광봉을 흔들며 우측통행을 유도했다. 인파가 몰린 구간을 본 일부 시민들은 “저기는 가지 말자”, “사람이 너무 많다”며 뒷걸음질 치기도 했다.오후 8시 10분쯤에도 인파가 계속 들어왔지만, 시민들은 중앙분리 펜스를 따라 서로 뒤섞이지 않고 천천히 이동했다. 참사가 발생했던 해밀톤호텔 옆 골목은 이태원역에서 올라오는 방향으로만 통행할 수 있도록 통제했다. 31일 오후 8시쯤 서울 마포구 홍대 KT&G 상상마당 인근 횡단보도에 인파가 밀집해 있다. [뉴스1] 오후 7시 30시분쯤부터 서울 마포구 홍대 관광특구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KT&G 상상마당 홍대 인근에는 ‘체인소 맨’, ‘가면라이더’,...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