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2025~2026시즌 유럽 최고 골잡이 우뚝

4 days ago 13

개인 통산 두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해리 케인(앞)이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베를린=AP 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해리 케인(앞)이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베를린=AP 뉴시스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무대 최고의 골잡이로 우뚝 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케인이 유럽축구 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받는 ‘유러피안 골든슈’를 수상했다”고 알렸다. 케인은 2023~2024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유러피안 골든슈를 품에 안았다. 이 상은 유러피안 스포츠 미디어(ESM)이 주관한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36골을 터뜨리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끌었다. 유러피안 골든슈는 정규리그를 기준으로 ‘유럽 5대 리그’인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리그 소속 선수들의 득점에 1골당 2배의 점수를 준다. 6∼22위 리그는 1골당 1.5배의 점수를 부여한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케인은 72점을 받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골을 넣은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2위·54점)과 25골을 터뜨린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3위·50점)를 제쳤다.

케인의 시선은 이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다. 잉글랜드는 L조에서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만약 케인이 월드컵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다면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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