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국내 모 항공사 전직 부기장인 피의자 김동환(49)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범죄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공공의 이익, 국민의 알 권리 등 요건을 충족하면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신상정보 공개 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다.
김동환은 17일 오전 4시48분경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해당 항공사 전 직장동료인 기장(50대)의 집을 찾아가 살해하고, 전날에는 다른 기장의 목을 조른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다.그는 두 범행 이후 도주 과정에서 경남 창원시의 또 다른 피해자의 주거지를 찾아가 살해 범행을 시도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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