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 루카? 할렐 루크!’ 백업 가드 루크 케나드의 맹활약과 르브론 제임스의 헌신 LA 레이커스, NBA PO 1R 1차전서 휴스턴에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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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루크 케나드(왼쪽)가 19일(한국시간) 크리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과 NBA PO 1라운드 1차전서 조시 오코기의 슛을 막으려 하고 있다. 케나드는 맹활약으로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의 공백을 지웠다. LA|AP뉴시스

LA 레이커스 루크 케나드(왼쪽)가 19일(한국시간) 크리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과 NBA PO 1라운드 1차전서 조시 오코기의 슛을 막으려 하고 있다. 케나드는 맹활약으로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의 공백을 지웠다. LA|AP뉴시스

빅3 중 2명이 결장한 LA 레이커스가 백업 가드 루크 케나드(30)의 깜짝 활약을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를 꺾었다.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4번 시드 레이커스는 19일(한국시간) 크리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5번)과 2025~2026 시즌 PO 1라운드 1차전 홈경기서 3점슛 5개 포함 27점을 올린 케나드와 19점·8리바운드·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107-98로 승리했다. 두 팀의 PO 1라운드 2차전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레이커스는 PO 첫 경기부터 핵심 자원 2명이 이탈했다. 정규리그서 제임스와 강력한 트리오 구축했던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가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다. 특히 돈치치는 햄스트링으로 PO 1라운드 일정 이내 복귀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돈치치와 리브스의 이탈로 볼을 운반하고 경기를 조립하는 역할을 해줄 선수가 부족했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왼쪽)가 19일(한국시간) 크리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과 NBA PO 1라운드 1차전서 조시 오코기와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LA|AP뉴시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왼쪽)가 19일(한국시간) 크리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과 NBA PO 1라운드 1차전서 조시 오코기와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LA|AP뉴시스

그러나 휴스턴도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팀 득점에 많은 부분을 책임졌던 베테랑 포워드 케빈 듀란트가 무릎에 골멍이 발견돼 코트에 설 수 없었다. 듀란트 대신 외곽 공격을 담당할 자원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휴스턴의 고민도 컸다.

레이커스는 핵심 자원 공백을 제대로 채워준 자원이 나온 반면 휴스턴은 그렇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백업 가드 케나드가 경기 초반부터 맹활약했다. 여기에 다재다능한 제임스가 자신의 공격뿐 아니라 동료들의 찬스까지 살피면서 레이커스를 이끌었다. 경기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친 둘은 4쿼터 레이커스가 승기를 잡는데 앞장섰다. 케나드가 4쿼터 종료 8분여를 남기고 79-69에서 3점포를 가동했다. 휴스턴이 3점슛을 터트려 추격하려하자 이번에는 제임스가 나섰다. 휴스턴의 추격 의지를 꺾는 3점포를 림에 적중시켜 85-72, 13점차를 되찾았다. 이어 케나드가 다시 한 번 3점포를 적중시킨 레이커스는 88-72로 달아났다. 이후 휴스턴이 격차를 좁히기 위해 애썼지만 레이커스는 탄탄한 수비를 더해 홈팬들 앞에서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휴스턴은 알페렌 선군(19점), 아멘 탐슨, 리드 셰퍼드(이상 17점) 등 출전 선수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공격서 해답을 찾지 못했다. 3점슛 33개를 던져 11개를 넣었지만 전체적인 필드골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듀란트의 공백을 실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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