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와 재계약에 성공한 라이언 와이스. 사진=한화이글스 |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가 외국인투수 라이언 와이스(27)와 2025년에도 함께 동행한다.
한화는 22일 외국인 투수 와이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보장 금액 75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최대 95만달러다.
2024시즌 도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처음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와이스는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시즌 재계약에도 성공하며 2년 연속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와이스는 2024시즌 선발로만 16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11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할 만큼 내용이 좋았다. 91⅔이닝을 던져 이닝 당 1개가 넘는 98탈삼진을 기록할 만큼 위력적인 구위를 자랑한다.
와이스는 계약을 마친 뒤 “저를 믿고 내년에도 한화이글스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구장의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기대된다. 멋진 팬들, 멋진 동료들과 함께 한화글스의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와이스는 내달 초 메디컬 체크를 마친 뒤 내년 1월 말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