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 판매가 올라
영업익 3배 늘어난 3천억
한화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시장 호조와 케미컬 부문 특수에 힘입어 올해 2분기 3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5826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3000억원대 분기 영업이익은 2022년 3분기(3369억원) 이후 15분기 만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3%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신재생에너지와 케미컬, 첨단소재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4823억원, 영업이익 166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모듈 판매가격 상승과 개발자산 매각,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케미컬 부문은 매출 1조4650억원, 영업이익 871억원을 기록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에틸렌을 비롯한 원재료를 적기에 조달하면서 안정적인 생산·판매체제를 유지하고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한화솔루션은 솔라 허브 핵심 거점인 미국 조지아주 카터즈빌 공장이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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