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시큐리티 부문 호조로 1분기 깜짝 실적 기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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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한화비전(489790)에 대해 시큐리티 부문 호조와 자회사 한화세미텍의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7만9300원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향 CCTV 판매 증가와 함께 한화세미텍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반도체 장비 사업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80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44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지만,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에는 실적 개선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4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CCTV 판매 호조와 함께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한화세미텍의 흑자전환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반도체 장비 사업이 핵심 변수다. SK하이닉스향 TC본더 공급과 해외 OSAT향 후공정 장비 공급이 확대되면서 한화세미텍은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하반기 모멘텀도 유효하다. 그간 지연됐던 TC본더 발주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027년 실적 기대감까지 선반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된다. 202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2배로 국내 경쟁사 대비 크게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시큐리티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반도체 장비 사업의 턴어라운드가 맞물리며 주가 상승 탄력이 재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ISC WEST 2026 한화비전 부스.(사진=한화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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