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7일 “리베라토와 계약기간 6주, 총액 5만 달러(약 68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상대 투수 공에 맞은 플로리얼은 오른쪽 새끼손가락 견열골절(뼛조각 생성) 진단을 받았다.
한화는 플로리얼을 재활선수 명단에 올리고, 공백을 메울 대체 선수를 물색한 끝에 리베라토를 데려왔다.좌타자 외야수인 리베라토는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 7경기에 출전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1시즌 통산 910경기 타율 0.254 86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46을 작성했다.
올 시즌 멕시코리그에서 뛴 리베라토는 29경기 타율 0.373(126타수 47안타) 8홈런 29타점 3도루 OPS 1.138의 성적을 냈다.
한화는 “리베라토는 빠른 스윙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스프레이 히터”라며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한 준수한 중견수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리베라토는 “한화가 올 시즌 상위권을 달리며 KBO리그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팀이라고 들었다.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팀의 우승 도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리베라토는 19일 입국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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