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탕 노리고 인버스 탔다가 피눈물”…ETF로 본 상반기 투자 승자와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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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한탕 노리고 인버스 탔다가 피눈물”…ETF로 본 상반기 투자 승자와 패자 AI·반도체 ETF 최고 235% ‘질주’코스피 하락 베팅 인버스 86% 손실“AI 랠리 아직”…생태계 확산 전망 ETF.[연합뉴스] 올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선 연초 이후 누적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 올라탄 투자자들이 웃고, 증시 하락에 베팅한 인버스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한 달여간은 AI·반도체를 중심으로 차익실현과 순환매가 나타나면서 단기 수익률 흐름은 연초 이후 성과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KRX) 데이터마켓의 ‘ETF 전종목 등락률’ 자료에 따르면 연초부터 전날까지 국내 상장 ETF 1040종목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수익률 상위권은 AI·반도체·IT 관련 ETF가 사실상 휩쓸었다.이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TIGER 200IT레버리지’로 연초 대비 235.46% 급등했다. 이어 ‘HANARO Fn K-반도체’(158.89%), ‘RISE 네트워크인프라’(146.45%),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139.54%), ‘KODEX 200IT TR’(137.60%) 등이 뒤를 이었다.상위 20개 ETF 가운데 상당수가 반도체와 IT, AI 관련 상품이 차지했다. 연초 이후 AI 투자 확대와 국내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맞물리면서 관련 ETF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에는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업종 간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단기 성과는 연초 누적 수익률과 다소 엇갈리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올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상품은 증시 하락에 투자하는 인버스 ETF였다.수익률 최하위는 ‘KIWOOM 200선물인버스2X’로 86.0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PLUS 200선물인버스2X’(-85.94%), ‘KODEX 200선물인버스2X’(-85.85%), ‘TIGER 200선물인버스2X’(-85.56%), ‘RISE 200선물인버스2X’(-85.32%) 등이 나란히 80%대 손식률을 보이며 하위권에 포진했다.일반 인버스 ETF 역시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TIGER 인버스’(-56.62%), ‘KODEX 인버스’(-55.84%), ‘ACE 인버스’(-55.27%), ‘HANARO 200선물인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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