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사진)가 총 82억4102만원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인 45억7472만원(55.5%)을 해외 금융자산과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변동에 따라 자산 가치가 크게 달라지는 구조인 만큼, 통화당국 수장으로서 이해 충돌 여부가 인사청문회의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5일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신 후보자 자산은 국내 약 36억6630만원(44.5%), 해외 약 45억7472만원(55.5%)으로 구성된다.
국내 자산은 대부분 부동산에 집중돼 있다. 서울 강남구 동현아파트(15억900만원)와 종로구 디팰리스 오피스텔(18억원) 등 약 33억원 규모의 주거용 자산이 핵심이다. 여기에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식과 'SOL 코리아밸류업TR' ETF 등 금융자산 약 3억원이 더해졌다. 전체적으로 국내 자산은 부동산 비중이 압도적인 구조다.
반면 해외 자산은 금융자산 중심이다. 미국과 유럽 금융기관에 분산 예치된 외화예금이 본인 명의는 20억3654만원, 배우자 명의는 18억4015만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영국 국채 약 3억원,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아파트 약 2억8494만원, 해외 주식 등이 포함된다. 해외 자산은 대부분 달러·파운드·유로 등 외화 기반 금융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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