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디지털정보센터 등 한우산업 정보교류 체계 구축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21일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우산업 정보교류 체계 구축과 엘리트 축산인 육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우산업 관련 정보의 교류 및 지원 △자료 제공과 기술의 현장 실용화 지원 △엘리트 축산인 육성 및 전문 교육 지원 △학술연구과제 및 현안사업 관련 협력 등이 포함됐다.
현재 한우자조금은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농수산대학교를 포함한 16개의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주요 협약 기관으로는 도축산연구소 4개소(강원, 경북, 충북, 전남), 축산 관련 대학 8개교(서울대, 강원대, 경북대, 한경국립대, 충북대, 충남대, 전남대, 대구대), 학회 4곳(한국축산학회, 한국축산환경학회, 한국축산식품학회, 한국축산경영학회)이 있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 국립농업박물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과도 협의 및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유하여 공동의 이익 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한우디지털정보센터와 같은 정보 교류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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