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오토바이 역주행 10대…가로등 들이받고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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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5 23:09 수정2025.05.15 23:09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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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오토바이를 타고 역주행하던 10대 남성이 가로등을 들이받는 단독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15일 구리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경기 구리시 인창동의 한 도로에서 10대 남성 A씨가 몰던 320㏄ 오토바이가 연석과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에 앞서 "도로에서 굉음을 내며 역주행하는 오토바이가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다수 접수됐고, 경찰은 확인차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A씨가 순찰차를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 라이트를 끈 채 역주행하다 단독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으며,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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