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하반기 32명 신규 선발
‘경력 3년 미만’ 청년 교원 우대
한류 열풍에 해외에서 한국어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교육부가 올해 해외 현지 초·중등학교에 파견될 한국어 교원 모집에 나선다.
교육부는 19일 올해 해외 13개국 200여 개 학교에 한국어교원 총 93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교사 자원이 부족해 한국어반 수업 개설이 어려운 국가에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보유한 한국인 교원을 파견하는 것이다. 2011년 태국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21개 국가에 1024명을 보낸 바 있다.
상반기에 이미 태국과 인도, 필리핀, 브라질 등 4개국에 52명의 한국어교원이 파견됐고, 하반기에는 9월에 학기를 시작하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 9개국에서 근무할 한국어교원 41명을 선발한다. 기존 교사 9명이 계속 근무할 예정이라 새 선발 인원은 32명이 된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정부가 지방도시의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파견 교원의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5년간 한국어반 운영 학교와 학생 수가 약 3~4배 증가하는 등 한국어교육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국가다.
교육부는 청년들의 해외 한국어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 경력 3년 미만(총 강의시간 1200시간)인 초임 한국어교원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한국어교원 2급 이상 자격증과 학사학위 소지자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해외 한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역량 있는 한국어 교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지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한국어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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