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캠프 관계자는 4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후보가 어제(3일) 한동훈 후보에게 ‘그동안 고생했다. 기회 되면 한번 뵙자’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한덕수 후보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에 내정된 한동훈 전 대표에게 자신의 주 공약인 ‘개헌 연대’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동훈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87년 체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와 양원제 도입을 중심으로 한 개헌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앞서 한동훈 후보는 전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득표율 43.47%를 기록해 56.53%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에게 패배했다.
한덕수 후보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에게도 전날 직접 전화를 걸어 약 10분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1)-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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