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현대적 변주, 구모경 작가가 수묵의 '면(面)'으로 던지는 질문 'Timberline'

3 days ago 13
전통 수묵의 경계를 허물고 독자적인 심미적 공간을 창출해 온 한국화가 구모경 작가가 개인전 'Timberline'을 통해 대중과 깊은 사색의 시간을 공유합니다.영은미술관 '2026 영은아티스트 프로젝트(13기)'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영은미술관 제4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선(線)을 지우고 묵(墨)의 번짐으로 채운 사색의 공간구모경 작가는 전통 한국화가 지닌 오랜 관습에서 탈피해, 현대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온 작가입니다. 구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필선(붓 자국)의 과감한 생략'입니다.그는 선을 덜어낸 자리에 먹의 번짐과 농담(濃淡)을 기반으로 한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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