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이 고백한 '변화'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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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음악은 고여 있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흐르고, 시간에 따라 부지런히 색을 바꿉니다.올해 롯데콘서트홀의 상주 음악가인 '인 하우스 아티스트(In-House Artist)'로 선정되어 국내 관객들과 다시 마주합니다. 오는 14일 체임버(실내악) 콘서트와 19일 피아노 리사이틀을 앞둔 그는, 공연을 앞두고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음악을 대하는 한층 더 깊어진 철학을 덤덤히 고백했습니다.이번 무대가 펼쳐지는 롯데콘서트홀은 그에게 단순한 공연장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지난 2015년, 세계를 놀라게 한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독주회를 열었던 약속의 땅이기 때문입니다.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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