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 순자산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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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1 08:56 수정2026.04.21 08:56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 2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1조원을 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펀드의 환노출형(UH)과 환헤지형(H) 운용 순자산액은 전날 기준 각각 4953억원과 514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3월 최초 설정 이후 3년 만에 합산 순자산액 1조원을 넘어섰다.

수익률도 양호했다. 환노출형(C-Pe클래스 기준)과 환헷지형(C-F클래스)의 최근 1년 및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17.39%, 24.90%(환노출형)와 104%, 18.97%(환헷지형)다. 이는 평균치(86.16%·22.45% 및 63.03%·13.05%)를 웃도는 수준이다. 최초 설정 이후 3년이 지난 환헷지형의 경우 3년 및 설정 이후 수익률이 각각 191.53%와 197.35%로 집계됐다.

해당 펀드는 서울대 물리학 박사인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이 운용을 맡고 있다. 김 책임은 기술 발전에 따라 급성장 중인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다수 운용 중이다. 대표적으로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와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및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있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의 지난 10일 기준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구글(알파벳A) △TSMC △브로드컴 △엔비디아 △SK이닉스 △ARM △버티브 홀딩스 △메타 △애플테슬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공지능(AI) 주도권을 가진 글로벌 빅테크에 집중 투자하는 동시에 신규 고성장 기업을 일부 편입하는 전략을 취한다.

김 책임은 "해당 펀드는 특정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데이터센터 인프라부터 AI가 활용되는 로보틱스까지 글로벌 AI 및 반도체 산업 전반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며 "여기에 더해 분야별 주도 기업에 집중한 점이 순자산액 성장에 기여하며 AI 키워드 공모펀드 중 가장 큰 규모가 됐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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