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에 참여한 한국인 활동가 1명이 탑승한 국제 민간 구호선단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데 대해 정부가 이스라엘 측에 한국인 안전을 위한 조치를 요청했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우리 국민 탑승 선박 나포 사실 인지 직후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통해 이스라엘 당국에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 KFFP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그리스에서 출항해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단 ‘키리아코스 X’호가 전날 오후 5시 28분께 키프로스 인근 지중해 공해상에서 이스라엘 해군에 나포됐다. 선단에는 한국인 활동가 김동현 씨가 탑승했다.
시민단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의 석방을 촉구했다.
단체 측은 “국제사회가 장기간 이어지는 가자 사태에 침묵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활동가 석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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