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주식’ 덜어냈다…자산구조 다변화, 핵심은 이 자산

1 week ago 15

경제 > 경제 정책 한국은행은 ‘주식’ 덜어냈다…자산구조 다변화, 핵심은 이 자산 한국은행 대차대조표 분석예치금·RP매입·대출 확대해외자산 운용수익 늘면서누적 순이익 작년의 두 배 [사진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최근 금 매입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자산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화증권 중심의 유가증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동시에 예치금,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대출금 등으로 자산 구성을 분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앙은행의 시장 안정화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24일 한은이 공개한 7월 말 대차대조표에 따르면 한은의 자산 총계는 638조5000억원으로 10년 전인 2016년 말 480조3000억원 대비 158조2000억원 증가했다. 총자산 규모는 32.9% 늘었다.한은 자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국채·외화증권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이다. 유가증권은 2016년 말 372조1000억원에서 2026년 7월 말 448조4000억원으로 76조3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77.5%에서 70.2%로 7.3%포인트 하락했다. 자산 규모는 커졌지만 유가증권 쏠림이 10년 전보다 완화된 셈이다. 반면 예치금, RP, 대출 관련 자산이 늘면서 유동성 조절과 금융시장 안정 관련 자산의 비중은 커졌다. 7월 말 예치금은 46조원으로 전체 자산에서 7.2%를 차지했다. 단기 유동성 공급을 위한 RP 매입은 41조원으로 6.4%, 어음대출은 28조5000억원으로 4.5%를 차지했다. 2016년 말 한은 대차대조표를 보면 RP 매입 잔액은 없었고, 예치금은 26조3000억원(5.5%), 어음대출은 17조3000억원(3.6%) 수준이었다.또 이자수익과 증권매매손익,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 등이 겹치면서 한은의 올해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말 기준 한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1조79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5조7119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5조327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데 이어 올해도 이익 증가세가 가파르게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 자산 운용 이자와 외화증권 매매손익이 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최근 한은은 해외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물량을 줄이고 금 ETF를 새로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