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성형한 호주 인플루언서 “아이폰도 내 얼굴 인식 못해”

1 day ago 12

호주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한국에서 내시경 안면거상술을 받은 후기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해 화제다. (사진=루비 튜즈데이 매튜스 인스타그램 @rubytuesdaymatthews 캡처) 호주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한국에서 안면거상술을 받은 뒤 아이폰의 얼굴 인식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25일(현지 시간) 호주 케언스 포스트 등에 따르면 호주 인플루언서 겸 모델 루비 튜즈데이 매튜스(33)는 21일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내시경 안면거상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다음 날 오전, 부기가 너무 심해 아이폰의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Face ID)’가 자신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약 4시간에 걸친 수술을 마친 매튜스는 얼굴에 심한 부기와 멍이 생겼다. 당시 그는 은행 계좌부터 문자메시지, 탑승권 등 휴대전화 속 각종 서비스가 얼굴 인식 기능과 연동돼 있었지만, 수술 후 얼굴이 크게 부으면서 이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얼굴 인식 보안을 설정해 둔 탓에 휴대전화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된 매튜스는 결국 잠옷 차림으로 서울의 애플스토어를 찾아 휴대전화를 재설정해야 했다.매튜스는 당시 상황에 대해 “말 그대로 잠옷 차림으로 애플스토어에 가서 휴대전화를 완전히 재부팅해야 했다”며 “내 얼굴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대전화에 보안 잠금이 너무 많이 설정돼 있어 페이스 ID 없이는 사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수술 후 부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심해졌다. 매튜스는 수술 첫날만 해도 부기가 가장 심한 상태라고 생각했지만, 3일째에는 “살면서 얼굴이 이렇게 부은 적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회복 과정에서는 입을 벌리기 어려웠으며 부기 때문에 앉은 자세로 잠을 자기도 했다.매튜스는 인스타그램에서 약 24만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호주 인플루언서이자 모델이다. 세 아이의 엄마인 그는 패션과 뷰티, 가족의 일상 등을 공유하며 인기를 얻었다.매튜스는 성형수술 사실을 숨긴 채 어느 날 갑자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실제 회복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술의 목표는 내 모습을 바꾸는 것이 아니었다”며 젊음을 되찾고 싶었다고 밝혔다.실제 수술 전 의료진에게 참고 사진으로 보여준 것도 약 5년 전 자신의 모습이었다. 그는 현재 공개된 얼굴 역시 수술의 최종 결과가 아니라 부기가 남아 있는 회복 과정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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