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남았는데…카라, 일본 팬미팅 돌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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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남았는데…카라, 일본 팬미팅 돌연 취소

입력 : 2026.06.01 11:36

주최 측 “불가피한 사정”
가요계 “행사 티켓 판매율 부진 이유” 추측

카라. 사진lDSP미디어, RBW

카라. 사진lDSP미디어, RBW

그룹 카라의 일본 팬미팅이 돌연 취소됐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일본 팬미팅 주최를 맡은 ‘허브 재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해당 행사의 변경된 일정을 안내했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연기됐다. 공연을 기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은 새로운 공연 날짜와 티켓 환불 방법을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카라는 7월 4~5일 일본 도요타 아레나 도쿄에서 ‘2026 카라 재팬 팬미팅 : 헬로우, 카밀라’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 행사는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하는 것으로 예고됐다.

가요계에 따르면 각 멤버의 무대와 토크,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 현지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행사가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사게 됐다.

일정 변경에 대해 업계는 현지 제반 사정에 따른 결정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팬미팅이 약 1만명 규모의 대형 아레나 공연장에서 진행 예정인 점을 고려, 티켓 판매율 부진에 따른 결과로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카라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카라 일본 팬미팅 포스터. 사진ㅣ허브 재팬 SNS

카라 일본 팬미팅 포스터. 사진ㅣ허브 재팬 SNS

2007년 가요계에 데뷔한 카라는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평 받는다. 특히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류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의 대표곡으로는 ‘미스터’, ‘루팡’, ‘스텝’, ‘점핑’, ‘허니’, ‘맘마미아’ 등이 있다. 특히 ‘미스터’의 엉덩이 춤은 당시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키며 카라를 정상급 걸그룹 반열에 올려놓았다.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로 구성됐다. 고(故) 구하라가 기존 멤버로 활동해왔다. 멤버 변화와 활동 공백기를 거친 뒤에도 꾸준히 팬들과 만나고 있는 카라는 지난 2022년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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