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곡으로 어디까지 해봤니?” 엔하이픈의 끊임없는 신곡 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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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하이브)

사진│빌리프랩(하이브)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신곡 한 곡을 여러 형태로 확장하며 음원의 생명력을 늘리고 있다. 정식 음원 발매에 이어 공연 선공개, 라이브 버전, 리믹스, 해외 아티스트 협업까지 순차적으로 이어붙이는 방식이다.

엔하이픈은 25일 오후 1시 ‘THE SIN : BLISS (Live Edition)’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BLOOD SAGA’ IN BUSAN’에서 선보인 ‘Bloody Paradise’ 라이브 버전과 당시 현장의 비하인드 영상, 미니 8집 ‘THE SIN : BLISS’의 음원 6곡이 담겼다. 

이 곡의 변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엔하이픈은 전날 멤버들이 작업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리믹스 버전 6종을 공개했다. 

과거에는 타이틀곡 활동이 종료되면 수록곡으로 활동을 이어가거나 다음 앨범을 기다리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한 곡을 다양한 버전으로 재가공해 팬들에게 계속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눈에 띈다. 

특히 브라질리언 펑크를 기반으로 한 원곡에 브라질 아티스트 루이자 손자의 목소리를 더한 점은 단순한 버전 추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원곡의 장르적 뿌리를 실제 현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연결해 해외 팬들이 이 곡을 새롭게 접할 명분을 마련했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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