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진정성 있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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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크원) |
하현상은 1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7집 ‘고양이’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고양이’와 ‘기다려줘’ 두 곡이 수록된다. 하현상은 두 곡의 작곡·작사에 모두 참여해 진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몽환적인 분위기 속 홀로 서있는 하현상의 뒷모습이 담긴 이미지 또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밝은 빛의 고양이 형상과 하현상의 옆모습 등 화면이 켜진 브라운관 TV들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하현상은 깊고 솔직한 마음을 담아냈던 ‘위드 올 마이 하트’(With All My Heart), 슬픔과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낸 ‘엘레지’(Elegy)에 이어 신곡 ‘고양이’로 다시 한번 듣는 이들에게 진한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하현상은 신보 발매에 이어 오는 5월 3~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단독 팬미팅 ‘어느 날의 현상’을 개최한다. 이후 5월 17일 대만, 6월 7일 마카오에서 동명의 팬콘서트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하현상의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고양이’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하현상은 2018년에 데뷔했다. 2019년 방송된 JTBC 음악 예능 ‘슈퍼밴드’에서 호피폴라라는 팀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높은 음악성을 갖춘 앨범들로 대중과 평론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등대’, ‘불꽃놀이’, ‘시간과 흔적’, ‘심야영화’, ‘로스트’, ‘겨울이 오면’, ‘던’ 등이 있다.
연기 활동도 병행 중이다. 하현상은 KBS2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음대생이자, 50년 전 젊은 말순(정지소 분)의 첫사랑인 춘호 역을 맡아 드라마 연기에 처음 도전했다. 그는 기타 연주 등 음악적 재능과 섬세한 성격을 지닌 역할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