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양세찬, 빅뱅에 도전장? ‘런닝맨’ AI 노래에 표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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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런닝맨’ 하하와 양세찬이 자신들을 GD와 태양에 빗대며 야심 찬 무대에 도전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직접 노래를 만들고 퍼포먼스까지 완성하는 ‘슈퍼스타 AI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은 팀 구성부터 각종 선택을 AI에 맡기는 ‘반박 불가 인공지능 “픽”’ 레이스로 꾸며진다. 첫 번째 미션에서는 팀 구성은 물론 작사와 작곡까지 AI를 활용해 노래를 제작한 뒤 직접 무대에 올라 네티즌과 현장 스태프의 투표로 승부를 가린다.

멤버들은 유재석 팀과 김종국 팀으로 나뉘어 곡 제작에 돌입한다. 과거 AI를 이용해 노래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유재석은 시작부터 자신감을 보였지만 정작 곡을 고르는 과정에서는 까다로운 ‘프로듀서 모드’를 발동한다.

AI 프롬프트를 계속 수정하며 룰라와 코요태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댄스곡부터 트로트, 뉴 잭 스윙까지 다양한 장르를 생성한 것. 결국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과 흥겨운 트로트 곡이 최종 후보로 남고, 유재석이 고민에 빠진 사이 팀원들은 트로트 곡에 맞춰 즉석 댄스 파티를 벌이며 엇갈린 취향을 드러낸다.

현직 아이돌 미연의 아이디어까지 더해 무대를 완성한 유재석 팀은 라이브 무대까지 고집하며 실제 데뷔를 방불케 하는 과몰입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김종국 팀에는 김종국과 하하, 이주연 등 가수 출신 멤버들이 대거 포진한다. 원하는 장르와 분위기를 세세하게 AI에 입력하며 곡 제작에 나선 이들은 퍼포먼스로 승부수를 띄우지만, 안무 연습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각자의 춤선과 호흡이 좀처럼 맞지 않아 삐걱거리는 상황이 이어진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무대에서는 예상치 못한 ‘표절 의혹’까지 불거진다. 각종 히트곡의 안무를 연상시키는 동작들이 연이어 등장한 것. 특히 도입부 센터를 차지한 하하와 양세찬은 자신들을 ‘GD와 태양’에 빗대며 자신감을 폭발시켰다가 멤버들의 야유를 받는다.

AI가 만든 음악에 멤버들의 예능감과 퍼포먼스가 더해진 가운데, 두 팀 중 네티즌과 현장 스태프의 선택을 받을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6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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